◇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4일 한국YWCA연합회가 소장한 여성운동 사료를 위탁 관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관되는 사료는 여성 직업개발훈련의 역사, 가족법 개정 운동 등 여성 인권운동 관련 내용으로 하반기 오픈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 한국공항공사는 15일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양천구·경기 부천시·인천 계양구 등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사는 대학생 208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으로 학기당 100만원씩 지급된다.
◇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15일 코로나19 성금으로 2억루피(약 32억원)를 인도 정부에 지원하기로 했다. 1억5천만루피(약 24억원)는 모디 총리가 주도하는 펀드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우타르프라데시주와 타밀나두주에 전달한다. 또 개인 후원에 참여하는 직원과 매칭 형태로 추가 기부도 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최근 코로나19 성금으로 인도 타밀나두주에 5천만루피(약 8억원)를 전달하고, 모디 총리 주도의 펀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2만5천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전달하고 산소호흡기를 위탁 생산해 의료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 LG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노이다 현지 공장 주변 취약계층 1천명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고, 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남부 타밀다두주에 100만명 분량의 음식을 기부하기로 했다.
◇ 현대앗산 오토모티브는 최근 터키 정부에 코로나19 성금 30만 유로(약 4억원)을 기부했다. 터키 정부는 기부금으로 한국에서 구매한 8만명분의 의약품·장비 등을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로 들여왔으며, 이를 통해 14일 터키 내 한국인 147명도 귀국했다.
◇ 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대규모 자동차·가전용 강판 공장이 있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에 총 3천만루피(약 4억8천만원)를 기부했다. 또 공장 인근 마을 저소득층에 기초 식량 13개 품목으로 구성된 구호 식량 키트1천개도 나눠줬다. 한국에 주문한 1만명 분량의 신속진단키트도 주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 영화진흥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 제작 현장에 방역 소독비를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현재 촬영 중인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운영비용 등을 지원한다. 누리집(kofic.or.kr) 참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30일까지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volunteer.seoul.kr)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응원 캠페인을 연다. 응원·감사 메세지 가운데 우수 사례는 누리집에 공개된다. 새달 8일까지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안녕! 봄, 우리 이웃의 잃어버린 봄을 선물해주세요' 캠페인도 열린다.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새말로 아태교육원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남상은 월드비전 옹호시민참여팀장, 이성은 경희대 공공대학원 특임교수, 송진호 코이카 상임이사, 조대훈 성신여대 교수(사회교육과), 조한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김명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본부장 등이 코로나19 관련 활동과 시민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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