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대를 나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출신의 금융전문가다. 공인회계사회는 2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인 요리사 레이첼 양(오른쪽)과 남편 세리프 처치(왼쪽). 사진 시애틀 한식당 ‘레블’ 누리집 갈무리
⊙ 레이첼 양 재미 한인 요리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제임스비어드재단(JBF)에서 선정하는 ‘제임스비어드상’에서 ‘베스트 셰프’ 후보에 올랐다. 시애틀에서 퓨전 한식당 ‘주울'과 ‘레블'을 운영하는 한인 1·5세인 그는 남편인 세리프 처치와 함께 워싱턴·오리건·아이다호·몬태나·와이오밍·알래스카 등 6개 주를 포함한 서북미 지역 최종 후보 5명에 들었다. '요리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유명 요리사이자 요리 연구가로 미국 요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1903~85)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윤경철 전남대 교수
⊙ 윤경철 전남대 의대 교수는 최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각막 분야 학술위원(AMPC)으로 당선됐다. 미국 시과학·안과학회가 지난달 전 세계 75개 나라 1만2천여명의 교수와 연구자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로 학술위원을 선출했다. 학회의 해당 분야 학술프로그램의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