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인 ‘나눔 프로젝트’로 모은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한 5억6천만원을 각각 세이브더칠드런과 희망친구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조손 가정과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 ‘생활안전 키트'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지난 3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임직원과 노조에서 2억7900만원을 모금했다.(사진) 여기에 현대차가 2억800만원, 기아차가 7150만원을 각각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