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영국 워릭대 석좌교수. 카오스재단 제공
◇ 카오스재단(과학문화재단)·고등과학원은 10일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 둘은 같은 것일까'를 주제로 수학 석학 김민형 영국 워릭대 석좌교수(겸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난제연구센터 석학교수)의 특강을 한다. 과학과 수학의 학문적인 분류 체계와 분류의 철학적 근거, 수학과 과학의 실질적인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오스재단' 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9일부터 3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해 주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비대면 캠페인 ‘아임 도너 챌린지'를 한다. 9일에는 21대 국회의원 오영환(더불어민주당), 김정재(국민의힘) 의원 등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의원 9명이 먼저 ‘아임 도너 챌린지'에 참여한다. 장기기증 등록 사실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참여소감과 해시태그를 본부 누리집에 작성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된다. 누리집(donor.or.kr) 참고.
◇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부터 해운·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제1회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사개론, 스마트물류 트렌드, 선하증권과 해상보험 실무 등 해운·물류 분야 심화 교육, 희망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5주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18 ~ 34살 이하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우선 뽑는다. 누리집(gppc.or.kr) 참고.
◇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종교문화학과 강인철 교수가 2일 한국연구재단 ‘2020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2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강 교수는 우수학자지원사업으로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체계적인 재구성, 갈등 쟁점들의 내용과 그것의 시대적 변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와 관련된 한국적 특수성 전반을 다루는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역사와 쟁점’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우수학자지원사업에는 강 교수를 포함해 감리교신학대 남성현 교수, 연세대 송민 교수, 연세대 이무원 교수, 건국대 이승호 교수, 서울대 이용성 교수, 덕성여대 한상권 교수가 선정됐다.
◇ 삼육대(총장 김일목)은 지난해 수도권에서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0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삼육대의 2019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93만7121원으로 재학생 3천명 이상 수도권 일반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삼육대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한 ‘총동문회 장학금’과 ‘밀알 장학금’, 교수·직원이 후원하는 ‘제자사랑 장학금’ ‘직원회 장학금’, 대학교회 성도들이 모금한 ‘도르가 장학금’ 등 90여종의 장학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 에티오피아 국무총리자문 장관. 사진 KAIST 제공
◇ 한국과학기술원은 8일 에티오피아의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 국무총리자문 장관에게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메쿠리아 장관은 지난 4년 동안 ‘정보격차 해소가 경제성장과 부패 통제에 미치는 영향', ‘개발도상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확산정책' 등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과 협업 연구를 통해 글로벌 IT 기술대학원이 수여하는 우수 협력 연구상을 받았다. 졸업논문 ‘확산 단계별 맞춤형 모바일 초고속 인터넷 확산정책'은 정보통신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즈 폴리시' 지난달 호에 실렸다. 그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술대학원 최우수 졸업생이란 영예와 함께 박사 학위를 받았다.
◇ 글로빅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철수)·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성우)·뉴타입 영화사(김경수, 정유리 작가)는 4일 한의학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와 김경수, 정유리 작가는 현대화된 한의학의 모습과 예전부터 내려오는 한의학의 신비한 내용들을 조화롭게 잘 살려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한의학적인 소재와 내용에 대한 전문지식은 강남구한의사회가 제공하기로 했다. 드라마는 2021년 후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될 예정이다.
◇ 하나제약(조경일 회장, 이윤하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에 ‘미래인재하나22장학금' 15억원을 기부했다. 하나제약은 지금까지 서울대에 장학금과 시설확충기금 약 38억원을 기부했다.
◇ 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8일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과 코로나19로 침체한 자동차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4개 다문화 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14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을 포함해 수은이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기증한 차량은 모두 90대(16억 5천만원 상당)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공모전' 시상식. 사진 전남도 제공
◇ 대한간호협회와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은 8일 전남도와 공동주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강원도 김가람씨와 광주 보문고 류단비양을 포함한 모두 26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은 전남도지사상, 우수상은 대한간호협회장상·사단법인 이사장상·노벨평화상범국민추천위원장상을 상금과 함께 받았다. 수상작들은 40년동안 국경을 초월한 두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주는 의미와 가치, 노벨평화상 수상 당위성 등을 무게감 있고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새달 5일까지 ‘2020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 개발과 조직 운영, 재원 조성 등의 분야에서 예술경영으로 단체나 기업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수익 창출, 관객 개발, 경영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낸 사례 등을 찾는다. 공모 대상은 일반 예술기업이며, 문체부 장관 표창 4곳,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표창 1곳,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1곳 등 모두 6곳에 상금 4천만원을 준다. 발표 심사는 12월에 예정된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 위니아대우는 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칠레와 페루 지역에 가전제품 등을 기부했다. 위니아대우는 칠레 코로나19 치료 지정 응급실 의료진에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했고,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을 위해서는 전자동 세탁기를 지원했다. 페루 지역 저소득층에는 위니아 냉장고와 마스크 4천장, 식료품 등을 기부했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부터 중장년층 카페 재창업·취업을 돕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해 27명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16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하며 커피 최신 트렌드,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위생 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을 가르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진공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한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도서출판 창비는 11월 9일까지 ‘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 후보작을 공개 모집한다.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올해 대산대학문학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5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고,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해외 문학기행 특전을 준다. 수상자는 12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1년 1월에 연다. 누리집(daesan.or.kr) 참고.
◇ LG아트센터는 24일 영국의 대표적 현대무용단 램버트무용단의 신작 ‘내면으로부터'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내면으로부터'는 런던 사우스 뱅크에 위치한 램버트 스튜디오 빌딩의 화물 반입구부터 루프톱까지 빌딩 전체를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춤 추는 내용을 담는다. 벨기에 무용단 ‘울티마베즈'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 영화감독인 빔 반데키부스가 안무와 영상 연출을 맡았다. 관람료는 1만5천원이다. 누리집(lgart.com) 참고.
◇ 인디아트홀 공은 10일부터 20일까지 9월 초대작가 임동현 개인전 <고요한 밥 거룩한 밥>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결과를 독식한 주인공과 그 사람들에 의해 익명으로, 주변인으로, 배경으로, 과정으로 떠밀렸던 사람들에 대한 임동현 작가 고유의 노동을 등가교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삶의 과정과 결과를 표현하기 위해 반투명의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올려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배식대와 의자 모두 버려진 나무토막을 결합하거나 집적하는 노동의 집약을 통해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누리집(gongcraft.net)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