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알림

◇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국회사무처로부터 1억700여만원을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또 해양경찰청은 본청과 각 지방청에서 모은 성금 약 5600여만원을, 행정안전부는 직원 2천여명이 모은 성금 1980만원을 기부했다.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7일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 황 연(중국)씨의 ‘왜지나무', 단편소설 부문 김수연(캐나다)씨의 ‘혜선의 집', 체험수기 부문 김진아(프랑스)씨의 ‘슬기로운이방인 생활'을 선정했다.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모두 34명에게 상패와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을 수상한 학교 5곳에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시상식은 수상자의 거주국 공관에서 진행된다. 누리집(Korean.net) 참고.

◇ 건양대는 9일 육군 제6대 의정병과장과 건양대 초대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하호욱 전 교수가 건양대 대학원에 장학금 2억원을 기탁했다. 하 전 교수의 애칭을 딴 ‘하옥 후배사랑 장학금’을 통해 육군 의정장교(장기복무자) 중 국군의무학교 교육단장(육군 의정병과장·육군 대령)의 추천을 통해 건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온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재학기간 등록금을 면제해준다. 장학금 대상자는 매학년도 1명이며, 2023학년도부터는 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9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경남도(지사 김경수)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 기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8월 31일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한글, 퐁당!' 영상 6편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고 특징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영상은 한글 자모음과 글꼴을 익히는 만들기 놀이, 다양한 색채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반죽 놀이, 노래와 춤으로 의성어와 의태어 이해를 돕는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박물관 누리집(hangeul.go.kr)과 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세종문화회관은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에 코로나 19로 공연이 취소돼 어려움에 직면한 공연예술계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상 제공한다. ‘힘내라 콘서트’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분야에서 모두 12팀이 공연을 진행해 약 30만명이 관람했다. 코로나19로 한국문화에 대한 대면 홍보가 어려워진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 약 60곳은 세종문화회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영상을 온라인을 통한 한국문화주간, 국경일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는 9일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장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지난해 장편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환상의 마로나>를 연출한 안카 다미안 감독을, 심사위원은 배우 겸 감독인 구혜선, <벌새>의 김보라 감독을 선임했다. 홍보대사로 걸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을 선정했다. 새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 전설 캘러미티 제인의 어린 시절 용감한 모험담을 담은 장편 애니 ‘캘러미티 제인', 러시아 애니 ‘우주를 향하여', ‘화장실 러브스토리', ‘세상의 끝에서' 등이 상영되며, 주요 행사는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메가박스 COEX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북한 전역의 불교문화유산 사진 7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기획 사진전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연다. 지금은 절터만 남아있는 유점사와 마하연, 장안사 등의 소실 전 건물과 내부 모습, 현존하는 문화재의 해방 전후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1차 전시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차 전시회는 새달 17일부터 24일까지 봉은사 야외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누리집(unikorea.or.kr) 참고.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복 할인판매와 전시, 체험 행사로 구성된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2020 한복상점'을 온라인으로 연다. 공식 누리집 ‘한복상점(hanbokexpo.com)'에서는 73개 업체가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소품, 장신구 등 800여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한복상점에서는 10∼13일 22개 업체의 상품 200여점을 판매하는 실시간 판매방송을 16회 진행한다.

◇ 한국출판연구소는 11월 6일까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출판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과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2020년도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2019년 이후 출간된 신간평론부문, 출판시평부문, 출판정책부문 저술과 출판 관련 학술논문, 단행본 등이다. 응모작은 한국출판연구소로 제출하면 되며 대상에 200만원, 다수의 우수상에 각 100만원을 준다.

◇ 세븐일레븐(편의점)은 9일 김수미(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세븐일레븐 간편식 개발과 출시 과정에 참여하고, 음식 맛 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또, 방송, 소셜미디어, 대외 행사 등에서 세븐일레븐 먹거리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편의점 음식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등 고객 이미지 개선 노력도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류철하)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과 활용 선정 사업인 이번 사업은 이응노미술관의 건축물을 바탕으로 한 DEXM Lab(정화용), 홍지윤, Craft X(강정헌, 윤영원)의 영상과 이응노 라이트 비대면 종합 예술 체험 프로그램 ‘펀 러닝, 요가와 명상,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응노미술관 건축과 이응노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미술관 건물 내, 외부에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했고, 외부 미디어 파사드는 이응노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미디어 파사드 상영 영상은 이응노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누리집(leeungnomuseum.or.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