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얼굴을 밝히기 거부한 85살 주민(맨 왼쪽)가 최근 부산 진구 서은숙(가운데) 구청장에게 성금 1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 부산 진구청 제공
◇ 부산 진구는 최근 가야동에 사는 익명의 주민(85살)이 최근 구청장실에 찾아와 1100만원을 기부했다. 젊은 시절 장사로 자식을 키운 뒤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주민은 정부지원금을 아껴 모은 기부금 가운데 1천만원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100만원은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왼쪽부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정회석 명창. 사진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8일 김영자씨와 정회석씨를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인정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에는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춘향가, 고법 등 6개의 분야가 있다.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18일 노사 합의로 임직원들이 마련한 수해복구 성금 142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태풍 피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구호물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LS니꼬동제련(비철금속 제조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간편식, 조리식, 신선식품 등 먹거리 20여종이 담긴 1천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 100개를 울주군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 안양대(총장 박노준) 대학일자리센터는 11월 30일까지 여대생 특화 온라인 취업 지원 서비스 ‘경기도 여대생 취업챌린저 1기 프로그램’을 한다.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 후 온라인 직장 적응멘토링 관리를 제공한다.
◇ 덕성여대(총장 직무대리 김진우)는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1학기 과정을 이수한 재학생 5368명에게 총 7억5천만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25일까지 지급한다.
◇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새달 11일까지 ‘제13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3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을 한다. 공모전은 결혼이주민과 그 배우자, 백일장은 만 20세 이하 청소년이면 참여할 수 있고 대상 상금은 각 200만원, 100만원이다. 누리집(asianfem.sookmyung.ac.kr) 참고.
◇ 원광대 평화연구소는 새달 23일∼1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익산민주평통 통일시민교실>을 한다. 한반도 주변정세와 우리의 당면과제, 코로나 이후 세계체제 및 정세 변화와 한반도 평화, 남북한 인권문제와 인도주의,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와 한미-북미-남북 관계 전망, 북한정세 변화와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 5개 주제를 다루며 4회 이상 수강하는 청소년·대학생에게 총장 수료증을 준다. (063)850-5114.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까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에게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제조업 분야 소공인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자금’ 지원자를 모집한다. 운전자금은 연간 1억원 한도, 시설자금은 최대 5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누리집(semas.or.kr) 참고.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을 대상으로 ‘2020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전라권·경상권·경기권에서 비대면으로 한다. 전라권 캠프(새달 9∼10일 진행) 신청은 28일까지, 경상권은 11월부터, 경기권은 추후 안내한다. 누리집(kocca.kr) 참고.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18일 출판 유통 선진화를 위해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대형 도서유통업체와 출판유통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책의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산망은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강남복지재단은 20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최근 4개월치 급여의 30%인 1116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영동전통시장 매장 21곳에서 과일, 한과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각 6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21일 관내 186가구에 전달한다.
◇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18일 ‘제12회 목포문학상’ 수상자로 조계희(소설부문·아주 멀리 가는 빛), 윤경예(시부문·오월사리 혹은 풀치의 춤), 민혜정(희곡부문·목포의 달), 조문자(수필부문·목포항), 조현미(동시부문·밥 짓는 노적봉) 등 5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새달 30일 목포문학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