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기적>의 포스터. 사진
◇ 서울독립영화제는 28일 민병훈 감독의 신작 <기적>을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식인 새달 26일 서울 CGV 압구정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히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배우 서장원과 박지연 등이 나온다.
◇ 김준오시학상 운영위는 28일 ‘제10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조영복 광운대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시론집 <시의 황혼>이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12일 오후 5시30분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지금의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자리에 있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의 의료지원단. 1953년 사진. 주한 스웨덴대사관 제공
◇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은 28일 서울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열었다. ‘한국전쟁 70년, 인도주의 70년을 돌아본다’ 주제로, 6·25 때 파견됐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의료지원단의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은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부산에 상륙해 전쟁이 끝난 1957년까지 6년6개월 동안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았다. 이후에도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은 국립의료원(국립중앙의료원)을 세워 한국 공공의료의 근간을 마련했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스웨덴 대표를 지낸 라르스 프리스크 장군이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인간화가(윗부문)와 AI화가(아래부문)의 협업작 ‘커뮨 위드…’. 사진 펄스나인 제공
◇ 펄스나인(그래픽AI 전문기업)은 독도의 날(25일)을 기념해 AI화가와 인간화가가 협업해 독도를 그린 그림 ‘커뮨 위드…’(교감하며)의 디지털 판화 30작 한정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150만원이며 선착순으로 10개 작품은 120만원에 판매한다. 누리집(aia-gallery.com) 참고.
◇ 빅토리아 골프클럽(회장 원용석)은 27일 독도 아이스크림과 물 상품 판매 시 개당 1천원씩 기부하는 ‘독도 사랑 양심 판매존' 이벤트와 독도 사진전을 통해 모인 기부금 약 55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했다.
재일본치바한인회 전정섭 초대 회장. 사진 연합뉴스
◇ 재일본 치바한인회는 최근 초대 회장에 전정섭(52)씨를 선출했다. 치바 거주 2만여 동포와 조선족들의 대표기구로 도쿄·오사카·나고야·규슈 등에 이어 일본내 7번째 한인회로 결성됐다. 전 회장은 1991년 일본에 건너와 대학을 졸업한 뒤 96년 무역업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인 개호사업을 하고 있다. 재일본유학생연합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동경지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 두산연강재단은 28일 ‘두산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304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했다. 2006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했고, 지난 15년간 427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28일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5년 이상 장애인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공로상에 넷마블문화재단을 선정했다.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는 등 장애관련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28일 ‘제12회 한국문학세상 빅스타 문예대상 온라인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이원규씨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2020년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호와 겨울호에 나눠 발표하고, 당선자 특전으로 개인 저서 출간을 지원한다.
◇ 담양군은 28일 ‘제8회 담양송순문학상’ 수상작으로 박복영 작가의 시집 <담양에서 길을 찾다>, 조선의 작가의 시집 <천년의 담빛 무늬>, 강성오 작가의 소설 <추월산 길라잡이>를 선정했다. 각각 담양 명승지의 역사적 의미를 일상적 삶에 잘 담아낸 점, 담양을 소재로 형상화한 서정성, 인물의 생생한 성격화로 소설적 재미를 살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차병원은 28일 ‘제8회 차광열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인간의 정소와 난소 같은 생식샘을 오가노이드로 개발하는 연구로 주목받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은 온라인으로 열린 ‘제76차 미국생식의학회’에서 했다.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28일 케이블TV 출범 25돌 기념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작품상 중 드라마 대상으로 OCN <타인은 지옥이다>를, 예능 대상으로 한국직업방송의 <쉰이어인턴>을 선정했다.
◇ 기상청은 28일 기상정보를 활용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한 기업, 개인에 주는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으로 ‘솔탑’을 선정했다. 천리안기상위성 활용기술을 통해 국외의 다른 위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분석·처리시스템을 만들고 약 95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현종철)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해 전주시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300여명의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들의 아침 도시락과 간식, 생일 케이크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28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 해양수산부·한국해양재단·해양환경공단은 29일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울산 방어진항에서 발목에 쓰레기 끈을 매단 채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을 담은 강태옥씨의 ‘갈매기를 살리자’를 선정했다. 인간의 문명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해양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금은 300만원이다.
◇ 한국건설관리공사는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임원 급여를 모아 1300여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경남지역은 31일까지 2주간 걸은 뒤 평균 걸음 수를 환산해 기부금을 모으는 ‘경남권역 면역력 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9개 조합별로 신청자 100여 명을 모집해 매일 5천 보 이상 자유롭게 걸어 기부금 500만원을 모을 예정이며 기부금은 경남지역 가정폭력 피해를 본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쉼터에 전한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8일 한국 현대사 기록물을 활용한 공동사업 기획,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 근현대사 기록물의 보존, 양 기관 보유 근현대사 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제고, 한국근현대사 기록물의 교환과 기관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한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8일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을 제14대 회장에 선임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회장은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18년부터 수입차협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 전북은행·프놈펜 상업은행(캄보디아 소재)은 28일 프놈펜 현지 저소득층 대학생 20명에게 5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지속해서 장학금을 주고 졸업 후 프놈펜 상업은행 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