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정찬·황연화 화가 부부는 17일 경북 문경시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한미 교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특별상'에서 금상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편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북도립대 교수인 권 작가와 중원대 교수인 황 작가는 2017년 문경시에 ‘권정찬 아뜨리에’를 열고 정착했다. ‘미국 대통령 특별상'은 2002년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시절 봉사에 대한 세계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통령위원회에서 제정했다. 일정 시간 봉사한 개인이나 조직을 위원회에 추천하면 봉사시간 인증기관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배우 유인나.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인나 배우는 16일 기부금 5천만원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3천만 원을 후원해, 현재까지 7명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적. 사진 뮤직팜 제공
⊙ 이적 가수는 17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6만2500장에 해당하는 5천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416가정의 에너지 빈곤층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016년에도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
⊙ 박환 교수(수원대 사학과)는 17일 재외한인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가 5월 펴낸 <독립군과 무기>는 최근 2년간 출간된 재외 한인과 관련된 연구 서적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추가열 포크송 가수는 1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9월 히트곡 ‘소풍 같은 인생’을 화재안전 노래로 개사해 강원도소방본부에 기부하고, 영상촬영에도 참여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