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07 17:49
수정 : 2005.01.07 17:49
북한 연구가이자 통일 운동가인 김남식 인터넷 <통일뉴스> 상임고문이 7일 오전 7시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부속 제2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80. 김 고문은 지난해 발간된 <21세기 우리민족 이야기> 일본어판 출간을 위해 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7일 새벽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고인은 192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자주적 통일정부 수립 운동에 참여했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국제문제조사연구소, 평화연구원 등에서 한국 현대사와 통일을 연구·강연했다. 각계 인사들은 김 고문의 운구 등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02)6272-0182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