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03 20:16
수정 : 2005.01.03 20:16
원불교 안이정(법호 향산·본명 중태) 종사가 2일 오후 8시 50분 중앙총부 원로수도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85세, 법랍 63세.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한 자리에서 ‘안이정’이라는 법명을 받고 1942년 원불교로 출가한 안 종사는 도양교당과 전주교당, 부산교당 교무를 거쳐 영산선원장, 동산선원장, 중앙중도훈련원장과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장례는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총부 대각전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1시 30분 전북 익산 원불교 총부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장지는 익산영모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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