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궂긴소식

김영삼 전 대통령, 패혈증·급성 심부전증으로 서거

등록 2015-11-22 02:35수정 2015-11-22 07:58

김영삼 전 대통령. 탁기형 선임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탁기형 선임기자
22일 새벽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서 서거…향년 88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으로 서거했다. 향년 88.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이날 새벽 2시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 겹친 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낮 12시께 고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악화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병원은 김 전 대통령의 혈관 질환 관련 누적된 지병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김 전 대통령이 과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및 폐렴 등으로 수차례 입원한 바 있으며, 2013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는 반신불수 상태로 중증 뇌졸중과 폐렴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오병희 원장은 “아들 현철씨를 비롯한 가족들도 김 전 대통령의 임종을 지켰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김영삼 전 대통령 주치의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문답
▶김영삼 전 대통령 사인 ‘패혈증·급성심부전’은 어떤 질환?
▶주요 외신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긴급타전…정치역정 조명
▶반기문, 김영삼 전대통령 서거 애도…“과감한 개혁 이룩했던 분”
▶미주 한인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
▶김영삼 전 대통령 어록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