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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진보 개신교계, 3일 불교계 위로 방문

등록 2008-09-02 19: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인 총무 권오성 목사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광준(성공회) 신부가 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들은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만나 최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과 관련해 성난 불심을 위로할 예정이다.

김광준 신부는 “우리나라의 양대 종교인 불교와 기독교의 화해가 평화를 위해 절실한 만큼 화해의 방법을 찾아가는 일환으로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보수 성향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함께 개신교 양대 연합기구 중 하나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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