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2014 만해대상’ 수상자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9명이 거주하며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등을 두고 일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평화대상) 등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만해대상 실천상은 1970년대 긴급조치 1호 때부터 민청학련 사건과 김지하 재판 등 민주화운동 인사 130여명의 무료 변론을 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의 시민운동을 이끈 이세중(79) 변호사가 선정됐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8월11~14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와 만해마을 인근에서 펼쳐지는 만해축전 기간인 12일 오후 열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