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월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7일 경기도 화성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주지에 성월 스님(60)을 임명했다. 성월 스님은 1977년 정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총무원 재무부장과 중앙종회의원(13~15대), 안양 삼막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서울 문수사 주지, 강화 정수사 주지 등을 거쳐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상임이사를 맡아왔다. 용주사는 최근 주지 후보 선출을 놓고 원로 중진 스님과 소장파 스님들 사이에 갈등이 일면서 6개월가량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져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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