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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23일…아펙회의로 6일 늦춰 |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을 애초 예정일보다 6일 늦춰 11월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일정이 2006학년도 수능 예정일인 11월17일과 비슷한 18~19일로 확정됨에 따라, ‘아펙 준비기획단’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능 시험일을 조정해 줄 것을 건의해 시행일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능일 연기로 200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일정의 재조정이 불가피함에 따라 대학과 협의 중에 있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를 확정해 ‘200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고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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