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은 누리앎 작은기행, 누리앎 시간기행, 가족나들이, 생명문화대장정 등 4가지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집한다. 누리앎 작은기행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누리앎 시간기행은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작은기행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문화공간을 찾아 다니며, 시간기행에서는 서울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본다. 4월에는 경기도 한택식물원(작은기행)과 서울의 백제 유적지 및 암사동 선사 주거지(시간기행)를 방문한다. 참가비는 각각 4만6천원, 2만5천원. 가족나들이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일요일 1박2일으로 이뤄지는 가족기행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호반의 도시 춘천을 방문해 현암 민속박물관, 애니메이션 박물관, 소양호, 오봉산 청평사, 인형극장 등을 둘러본다. 참가비 1인당 8만5천원. 매달 넷째주 토요일~일요일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생명문화대장정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두꺼비 서식지인 청주 원흥이방죽과 직지박물관을 방문하고 두꺼비 지킴이들을 만나고 온다. 참가비 9만원. www.ddorang.net, (02)2264-7479.
● 교육방송(EBS)이 통합교과형 논술 교재 <사고와 논술>을 펴냈다. 서울대 김영정 교수를 비롯해,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 등 대학 논술고사 출제위원을 거친 교수들이 교재 집필에 참여했다. 교육방송은 초·중·고교를 아우르는 일괄 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논술에 필요한 사고능력, 읽기능력, 쓰기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교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방송의 통합교과형 논술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개발된 <사고와 논술>은 우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 8권이 6월까지 차례로 발간된다. 기초, 발전, 심화, 응용 등 4단계로 나뉘어 한 단계마다 학생용과 교사용 지도서가 각각 두 권씩 발간된다.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도 각각 올 하반기와 내년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교과의 교사용 독서지도 매뉴얼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는 국어, 도덕, 사회, 국사, 수학, 과학, 영어 등 7개 교과의 독서지도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된 4개 교과의 독서지도 매뉴얼이 그동안 다른 교과에 비해 독서지도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술·가정 및 예·체능 교사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제12기 좋은부모학교’에 참여할 부모를 모집한다. ‘자녀를 희망으로 이끄는 부모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모학교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안에 숨겨진 미덕의 보석 찾기, 더 큰 행복을 짓는 삶의 태도,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스스로 학습,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방법 등 다양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www.kace.or.kr,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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