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고액 수강료 학원 121곳 적발

등록 2006-04-13 16:35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지역 학원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고액 수강료를 받은 12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의 N보습학원의 경우에는 1인당 월 23만5천440원을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보다 많은 29만5천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양천구 목동의 T학원은 월 20만원의 수강료를 받다가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주로 보습학원과 유아대상 및 초ㆍ중ㆍ고교 대상 어학학원에 대해이뤄졌다.

행정제재 유형별로 보면 시정 명령이 82곳으로 가장 많고 경고 36곳, 과태료 부과 1곳 등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수강료를 과도하게 받다가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 등의 시정조치를 했다.

이와 함께 강남과 강서, 북부교육청별로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수강료 초과징수가 예상되는 다른 지역 학원에 대해서도 단속반을 구성, 특별단속 실시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강남과 강서, 북부교육청 관할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도 과도한 수강료를 받는 학원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28일부터 4월말까지 이뤄진 단속에서는 모두 210곳의 학원이 적발된 바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