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씨, 조흥순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김영식(54·사진 위)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교육부의 승인과 대교협 회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5월 초부터 4년 임기의 사무총장 직무를 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대학국장, 대전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또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교총)는 14일 대의원회를 열어 조흥순(48) 조직본부장을 새 사무총장으로 승인했다. 교총 사무총장은 그동안 50~60대에서 주로 맡았는데, 40대 사무총장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무총장은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총에 입사한 뒤 기획실장, 대변인, 교권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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