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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KAIST, 2010년에 대학원 100% 영어 강의

등록 2006-04-17 14:56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추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10년부터는 대학원생 수업 100%를 영어로만 강의하게 된다.

KAIST는 국제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Globalization Project)'에 따라 현재 석.박사 50%, 학사 30%인 영어강의율을 해마다 10%씩 올려 2010년에는 석.박사 100%, 학사 70%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영어와 국어로 2회 강의하는 'Bilingual'강의는 현재 15%에서 2007년 25%에 이어 2008년부터는 30%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학생의 해외유명대학 파견을 2010년에는 학사 600명, 석사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수교수 유치를 위해서는 정원을 현재 423명에서 2010년 550명으로 해마다 30명을 증원하는 한편 임용자 업적평가를 2008년부터 SCI(세계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게재실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외국인 교수 초빙은 2005년 25명 6%에서 2010년에는 80명 1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교수대 학생 비율도 1대 18에서 1대 13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교수성과 관리 측면에서는 'Tenure(10년을 주기로 계속 임용 여부 심사)'제를 강화 시행하며 교수혁신성과 차등인센티브제를 도입해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보수를 2배 이상 차이가 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수들의 국제적 Top 저널(네이처, 사이언스, 셀) 게재 목표를 올해 4편에서 2010년에는 8편으로 올리기로 했다.

KAIST 관계자는 "2010년까지 해마다 200억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기반을 구축, 글로벌 리더양성 및 국제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2005년 공학 및 IT분야 37위권에서 2010년 세계 20위권에 이어 2015년에는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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