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임솔희 양(과천 지도중 3학년)의 <신 견우와 직녀>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잔치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겨레신문사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7월10일까지 1차 심사를 위한 응모작을 접수한 뒤 9월20일에 열리는 최종 시상식까지 두 달 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행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단순히 우수한 작품을 뽑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교육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는 점이다. 주최쪽은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 게임기획, 평론 등 모두 6개 분야의 콘텐츠 기획안을 접수받고, 이 중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2박3일 동안 ‘문화콘텐츠 창작 캠프’(무료)를 열기로 했다.
제2회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7월 10일까지 응모작 접수…교육의 장도 마련 7월26일부터 3일 동안 계속되는 캠프는 문화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작품 기획부터 제작·완성까지의 과정을 배우는 자리다. 캠프에는 기획안이 채택된 1차 심사 선발자 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단, 참가 희망자는 캠프 비용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캠프에 참가한 1차 심사 선발자들은 미리 제출한 기획안에 캠프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응용해 출품작을 제작해야 한다. 이렇게 제출된 최종 출품작 중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총 12명(팀)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부상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만화 부문 28팀·영상 부문 26팀 등 모두 118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는 캠프를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교육’을 거친 뒤 2차 심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난해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문의는 문화콘텐츠 앰베서더 사무국 (02)710-0765, amba.kocca.or.kr 이미경 기자
7월 10일까지 응모작 접수…교육의 장도 마련 7월26일부터 3일 동안 계속되는 캠프는 문화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작품 기획부터 제작·완성까지의 과정을 배우는 자리다. 캠프에는 기획안이 채택된 1차 심사 선발자 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단, 참가 희망자는 캠프 비용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캠프에 참가한 1차 심사 선발자들은 미리 제출한 기획안에 캠프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응용해 출품작을 제작해야 한다. 이렇게 제출된 최종 출품작 중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총 12명(팀)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부상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만화 부문 28팀·영상 부문 26팀 등 모두 118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는 캠프를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교육’을 거친 뒤 2차 심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난해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문의는 문화콘텐츠 앰베서더 사무국 (02)710-0765, amba.kocca.or.kr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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