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교육마당

●“교육 문제가 궁금하시다고요? 저에게 물어보세요.”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부터 접수된 민원 5만1천여건을 주제별로 분류해 분야별 사례 1천5백여건을 담은 ‘이(e)-교육민원 질의·회신 사례’를 홈페이지에 실었다. ‘전·입학’, ‘체험학습’, ‘유학’, ‘교원자격’, ‘특수교육’ 등에 관한 풍부한 민원 사례가 담겼다. (www.moe.go.kr/전자민원창구→질의응답)

●㈜진학사는 한국복지재단, 경북, 제주 지역의 복지관·보육원 등 전국 47개 지역 복지관에 1억 8천여 만원어치의 참고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블랙박스’는 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고등교육 참고서로서, 6종 1만8천여권에 이른다. 이번 기증으로 4천여명이 청소년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는 또 보육원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대학생 150여명에게도 410여권의 블랙박스 참고서를 지원했다. [phone].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말하기 경시대회를 연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10월 14~22일, 본선은 11월 4~5일에 치러진다. 입상자에게는 4주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접수는 인터넷(jdcedu.com)으로 이달말까지 가능하다. [phone]

●창비어린이 2006년 겨울호가 나왔다. 특집에서는 ‘2000년대 주목받는 작가들’이란 제목 아래 2000년 이후 두드러진 활동으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산문·비평 코너의 ‘사춘기 초딩들이 몰려온다’는 사춘기 나이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사춘기 초등생들이 등장하는 최근작들에 주목해 우리 어린이문학의 한 경향을 밀도있게 읽어내고 있다. 동화작가 채인선씨가 파주 어린이책잔치와 서울국제도서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직접 둘러보고, 이들 행사가 모두 책의 본질과 기본은 도외시한 채 철학 부족과 얕은 장삿속만을 드러냈다는 쓴소리를 토해낸 ‘책의 본질과 기본을 생각하며’도 읽어볼만하다. 8천원. [phone].

●어린이문화교육단체 또랑(ddorang.net)에서 화성 역사·문화 기행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오는 17일, ‘화성에는 사람의 진심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기행에서는 화성 설계부터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인간 중심 세계관을 살펴본다. 초등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 3만5천원. 02-0766-7479.

●온라인 입시업체 이투스에서 운영하는 영어 학습 사이트 엔마스터(enmaster.co,kr)에서 수능 영어단어 학습 프로그램인 ‘워드 마스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휴대전화를 통해 수능 필수 2천 단어, 단어 복습을 위한 ‘데일리 테스트’, 나만의 단어장 등 다양한 영어단어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용료는 월 900원(데이터 이용료 별도)이며 1개월 동안 무료체험 기회를 준다. 02-360-5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