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서울 국제고, 모집지역 서울로 제한

등록 2006-09-19 18:59

서울 교육청, 6개외고 모집제한도 2010년→2008년 조기시행 검토
2008년 개교할 서울 국제고의 신입생 모집지역을 서울 지역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서울 6개 외국어고의 모집지역을 서울로 제한하는 시기를 2010학년도에서 2008학년도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공립 국제계열 특수목적고인 서울 국제고의 신입생 모집지역을 개교 시점부터 서울의 중학생들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남수 부교육감은 “외국어고·국제고 등 특목고의 모집지역을 2010학년도부터 전국에서 광역 시·도로 제한하겠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라며 “서울 국제고가 2008·2009학년도엔 전국에서 모집하다가 다시 서울로만 모집지역을 제한하면 학부모·학생들에게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내달 말 모집지역·모집인원 등 전형 요강을 고시할 계획이다.

종로구 혜화동에 신설 중인 서울 국제고는 한 학급 25명씩 모두 6학급(총 입학정원 150명)으로 문을 연다. 대부분의 교과목을 외국어로 가르치며, 국제외교·통상 등 사회계열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는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대원·대일·명덕·한영·서울·이화 등 서울 6개 외국어고들의 모집지역을 전국에서 서울로 제한하는 방안을 2010학년도부터 시행하되, 준비된 학교는 2008학년도로 앞당겨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은 외국어고들의 의견을 들어 희망하는 학교들은 모집지역 제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다음달 말쯤 외고의 모집지역 변경 고시를 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부터 외고의 모집지역을 광역 시·도로 제한하겠다고 했으나, 외고 교장 등의 반발로 시행 시기를 2010학년도로 늦춘 바 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