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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명화속으로,내가 ‘살짝’ 들어갔어요

등록 2006-10-08 20:48수정 2006-10-11 10:08

놀이로 만나는 미술

아이뿐 아닌 어른들에게도 명화는 좀처럼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유명한 명화를 보고 따라 그리기도 하고 각 명화에 사용된 미술 기법 위주의 활동으로 명화를 접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 아이들이 활동하기에는 다소 지루하고 딱딱하기만 하다. 오늘 소개하는 몇 가지 방법은 명화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미술 놀이법이다. 특히 맨 아래 소개된 ‘명화 변형하여 그리기’는 심리치료에도 사용될 만큼 아이의 생각을 읽는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활동 후 거실 한 곳에 아이만의 작은 명화 갤러리를 만들어 보자.

김명국 <달마도> - 명화 속 얼굴 표정 상상하며 그리기

필요한 것 : 사인펜, 명화 한 장면

어떻게 하지 : 명화를 먼저 아이에게 보여준 뒤 각양각색의 얼굴 표정을 그려보게 한다.

하나 더 : 연결활동으로 아이에게 다양한 굵기의 붓을 주고 달마도 전체의 작품을 꾸며 보거나 달마대사에게 멋진 현대식의 옷을 입혀 멋있게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고흐 <침실> - 명화 퍼즐 만들기

필요한 것 : 명화 한 장면, 두꺼운 상자나 하드보드지, 펜, 가위

어떻게 하지 :

① 퍼즐로 만들고 싶은 명화를 선택한다.

② 명화를 두꺼운 상자나 하드보드지 위에 붙이고 가위로 퍼즐 모양처럼 오려준다.

김홍도 < 서당 > - 명화 속 아이 얼굴 찾기

필요한 것 : 명화 한 장면, 아이 사진, 풀

어떻게 하지 :

① 명화 자료를 선택한다.

② 재미있는 표정의 아이 사진을 명화 속 주인공 얼굴위에 붙인다.

하나 더 : 김홍도의 작품처럼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 그림에는 아이의 사진과 재미있는 표정의 친구들 사진도 같이 붙여보게 한다. 이전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

르누아르 <엄마와 아기> - 명화 변형하여 그리기

필요한 것 : 명화 한 장면, 사인펜 또는 색연필

어떻게 하지 : 명화와 명화 속 인상 깊은 한 장면을 보고 어떤 모습이 연상되는지 질문을 한 뒤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위 그림을 예로 들어보자.

엄마 : “이 그림은 르누아르의 엄마와 아기라는 작품이야. 아기가 엄마 무릎위에 왜 앉아 있는 거 같아?”

아이 : “글쎄, 바닥에 독거미가 있어서 그런가…. 아~ 엄마가 식탁에 앉아서 아기 밥 먹이려고 하는 것 같다.“

① 명화자료를 선택하고 아이에게 먼저 설명해 준다.

② 명화의 한 장면을 새롭게 변형해서 현대적으로 그리거나 그 구도를 그대로 활용하여 다른 그림을 그린다.

하나 더 : OHP필름을 이용해서 비치는 모양대로 윤곽을 먼저 그리고 필름지를 명화에서 떼어내어 선을 넣고 세밀한 부분을 그려 주는 과정을 통해 색채의 조화나 대상들의 조화 등 미적 아름다움을 분석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최보화/아하네(ahane.net)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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