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특기자에게 장학금 드립니다”

천안 백석대 입학전형 발표

충남 천안의 백석대(bu.ac.kr)가 ‘합창 특기자 4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모집 전형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백석대는 15일 성악 우수자를 위한 합창특기자 특별 전형 합격자가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는 4년 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또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험생들의 지원 편의를 위해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입학 전형을 치른다. 모집인원은 신설된 기독교미술학부를 포함해 13개 학부 1597명이다.

합격자는 학교생활기록부 및 수능과 면접 성적, 실기고사(예·체능계) 점수를 종합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영역, 수리영역(가, 나 형 구분없음), 외국어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성적과 수험생이 선택한 1개 탐구영역의 2개 과목 평균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성적 우수자, 입학성적 우수자, 기독교복지학과 기독교상담학 전공 지원자 가운데 성적우수자, 군종사관후보생 등 에게는 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준다.

김희수 입학관리처장은 “기독교 정신을 뼈대로 하는 창학이념에 따라 ‘된 사람’을 양성하려고 인성과 학생 중심의 정보화, 세계화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phone].

송인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