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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비디오가 우리집 영어 선생님이에요

등록 2006-12-24 19:51

왼쪽부터 까이유, 리틀베어, 저부마푸, 비트윈더라이온스
왼쪽부터 까이유, 리틀베어, 저부마푸, 비트윈더라이온스
영어 비디오 잘 활용하기

유아…부모와 함께 보기 필요
유치원…원작읽기와 연계 효과
저학년…자막 빼고 듣기 훈련
고학년…원어대본·캐릭터분석도

즐거운 겨울방학이지만 ‘어떻게 하면 재밌게 놀까’만 궁리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학기 중에 고생한 아이를 생각하면 맘 편하게 놀게 해주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엄마·아빠와 함께 놀면서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없을까.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비디오를 잘 활용하해 보자.

유아(3~5살)=

유아들은 비디오를 통한 영어 교육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심하게 비디오에 의존할 경우 유사자폐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너무 어린 나이부터 접하지 않게 해야 한다. 보여주더라도 부모가 시간을 조절해 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보통 두 돌 전에는 비디오나 텔레비전을 접하지 않도록 전문가들은 권한다.

3~5살부터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잔잔한 내용을 담은 교육용 비디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 유아들은 스스로를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주인공을 모방하려는 욕구를 느낀다. 그림책을 보는 듯한 화면을 반복 시청함으로써 언어적인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디오를 보여줄 때는 유아 혼자 시청하도록 방치하면 안된다. 내용을 부모와 함께 얘기해 본다든가 율동을 함께 따라해 본다든가 하면 더욱 좋다.

유치원(6~7살)=

이 시기 아동들은 3~5살 유아보다 비디오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지지만 언어 능력이 뛰어나 이해도나 습득 효과가 빠르다. 따라서 스토리를 통해 상황 속에서 언어를 가르치는 작품 외에도 주제별 학습을 위한 비디오를 보여줄 수 있다. 언어도 짧고 단순한 문장에서 더 깊은 수준의 내용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유치원 생활에 대한 것이나, 또래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을 주제로 한 내용도 흥미를 끌 수 있다.

보고 난 뒤의 느낌 등을 대화로 나누고 이와 연결시킨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용 비디오는 원작 그림책이 있는 경우가 많아 비디오 감상 뒤 원작 책을 다시 읽어보는 식으로 독서활동과 연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책은 영어 원본도 좋지만 한글 번역본이라도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등1~3학년(8~10살)=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교과와 관련된 여러 지식을 습득하는 이 시기엔 탄탄해진 모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주제별 학습이 가능하다. 또 성인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용 비디오를 접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생활 영어를 배우고 듣기와 말하기 능력의 기초를 쌓을 수도 있다.

이 시기 어린이들은 한글문자가 익숙하기 때문에 되도록 우리말 자막을 배제하고 직접 영어대사를 듣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할 수도 있다. 이 때는 먼저 자막으로 작품을 이해시킨 뒤 자막을 가리고 다시 보면서 영어 듣기를 훈련시키는 방법을 쓰면 된다.

초등4~6학년(11~13살)=

원어민들의 일상적 속도의 대사를 담은 영화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함으로써 듣기 능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실제 언어 구사가 가능하도록 어휘력을 다져주도록 한다.

성인들을 위한 영화도 충분히 이해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위주로 선택한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 원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인터넷에서 원어 대본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다른 시기와 마찬가지로 원작이 된 동화책을 찾아 읽는 활동도 필요하며, 해리 포터, 윌리 웡카, 나니아 등 각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나 평을 담은 나만의 작품 감상 노트를 한글이나 영어로 작성하는 연계 활동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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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도움말 서현주 쑥쑥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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