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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9 18:36 수정 : 2005.01.09 18:36

평균경쟁률은 떨어져

대학 편입학 평균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대신 의·약학, 사범, 경영, 언론 등의 전공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까지 원서접수를 끝낸 주요대 일반 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건국대(이하 서울캠퍼스 기준) 23.6 대 1 △경희대 18.7 대 1 △고려대 32.3 대 1 △광운대 24 대 1 △단국대 28.7 대 1 △동국대 24 대 1 △서강대 26.9 대 1 △서울여대 23.5 대 1 △연세대 14 대 1 △이화여대 13.3 대 1 △중앙대 26.1 대 1 △한국외대 15 대 1 등이다.

지난해에 비하면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는데, 이는 경기침체로 편입학 준비생이 줄어든데다 시험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지난해보다 많아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취업과 전문직 진출 등에 유리한 전공에 수험생이 몰려 6명을 뽑는 덕성여대 약학과 일반 편입학은 638명이 지원해 10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수학교육(44 대 1), 경희대 약학(59 대 1), 고려대 경영(106 대 1), 동국대 수학교육(60 대 1), 서강대 신문방송(66 대 1), 연세대 신문방송(74 대 1), 중앙대 교육(63 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형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편입학도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해 경쟁률의 상당 부분이 ‘거품’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응하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만경 김영한국대학편입사 사장은 “경쟁률이 10 대 1이라도 대부분 수험생이 기본적으로 4~5곳, 많게는 7~8곳에 복수지원하고 또 중복합격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3 대 1 정도”라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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