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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성적 호기심 ‘쿨~하게’ 풀어주마

등록 2007-02-25 14:35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체험관에서 열린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체험관에서 열린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프로그램 마련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aha.ymca.or.kr)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춘기로의 여행’은 초등 5~6학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춘기에 시작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와 기본적인 성지식, 성폭력 예방과 대처법,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명화 센터장은 “학생들이 먼저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비디오나 만화 등 익숙한 매체를 통해 필요한 성지식을 습득하고 양성평등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성적 호기심이 많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쪽지에 적어 자유롭게 질문하면 교사들이 답해주는 시간도 갖는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초등 5~6학년 15~20명 규모로 학교나 교사, 부모 모임,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의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센터 안에 있는 성교육체험관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성교육 강좌가 열린다. 성교육체험관은 자궁방과 거울방, 주제별 체험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들은 체험관 안에 전시된 예술작품과 영상 매체 등을 활용해 성폭력 예방법과 피임법을 알아보고 성적 의사결정 훈련도 해본다.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참가비는 청소년 1천원, 성인 2천원이다.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4시 프로그램은 무료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오는 4월부터 부부의 성, 아동·청소년의 성의식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아하!열린 부모 성교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02)2677-9220.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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