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이야기에 홀딱 반한 괴물
한 왕국에 괴물 엑토르가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한다. 어른들은 괴물이 무서워 벌벌 떨지만, 꼬마 로제는 괴물에게 씩씩하게 다가가 세상의 괴물들을 상대하는데는 저마다 방법이 있다며 갖가지 ‘괴물 퇴치법’을 들려준다. 로제의 이야기에 흠뻑 빠진 엑토르는 저녁마다 이야기를 하나씩 해주면 사람들을 더이상 괴롭히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사빈 드 그레프 글 그림, 김화영 옮김. 큰나/8500원.
● 저학년
이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져요
한국에선 젖니가 빠지면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며 새 이가 나오길 기원한다. 일본에선 윗니가 빠지면 땅에 던지고, 아랫니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진다.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는 젖니가 빠지면 그냥 버리지 않고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다. ‘이 갈이’와 관련이 있는 세계 64개 나라의 풍습을 그림과 함께 엮었다. 셀비 밀러 지음,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북뱅크/8500원.
아름다운 바보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는 13편의 단편 동화를 묶었다.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소녀를 위해 마음을 써주는 신기료장수 할아버지와 피자 가게 주인아저씨, 자신이 살았던 옛 동네에 다녀오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는 예솔이, 앉은뱅이 종화와 친구가 돼 함께 놀면서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순님이 등 주인공들이 풀어놓는 착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하다. 김원석 글, 지은희 그림. 은하수미디어/7천원.
● 고학년
우리나라 최초 여성 파일럿 권기옥
1910년 평양에서 태어난 권기옥은 우연히 곡예 비행을 본 뒤 비행사의 꿈을 갖게 된다. 당시 남자도 하기 힘들었던 비행사를 꿈꿀 정도로 야무지고 당당한 성품을 지닌 그는, 학비가 없어 학교 생활을 계속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에 가담한다. 일본 형사에게 체포돼 감옥에서 모진 고문과 형벌을 받는 등 고초를 겪은 권기옥은 중국으로 밀항해 항공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한국 최초의 여성 파일럿이 된다. 임복남 지음, 민영숙 그림. 작은씨앗/9800원.
● 청소년
손수레 전쟁
뉴욕시 도로가 거칠게 차를 모는 트럭 운전사들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보인다. 견디다 못한 손수레 상인들은 트럭을 몰아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콩에 핀을 꽂아 만든 ‘콩알총’을 도로 곳곳에 뿌린다. 뉴욕시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콩알총을 만들어 이 전쟁에 가담한다. 과연 이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뉴욕시에서 벌어진 트럭과 손수레의 가상 대결을 통해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진 메릴 지음, 김율희 옮김, 다른/9800원.
● 저학년
아름다운 바보
● 고학년
●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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