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에서 현대까지, 세계의 우화 모음집
이솝에서 현대까지, 세계의 우화 모음집 /
우화하면 우선 떠오르는 이는 이솝이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쇼펜하우어, 카프카 등 늘 ‘어려운 이야기’만 했을 법한 이들도 우화를 지었다. 특히 톨스토이는 자국인 러시아뿐 아니라 인도, 아랍 등에 전해 내려오는 각종 우화들을 엮어 우화집을 펴내기도 했다. 짧은 이야기 속에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혜안, 풍자와 해학까지 녹아 들어있는 우화의 매력을 당대 석학들도 외면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솝, 라 퐁텐, 그림 형제 등 동화 작가는 물론 톨스토이, 마르틴 루터, 쇼펜하우어, 카프카 등 유명 작가들의 우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여기에 아프리카 지역과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우화를 보태 모두 40편의 우화를 고르고,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다툴 일이 생기면’, ‘다른 이들을 속이면’ 등 각 우화가 일깨우는 ‘교훈’을 10개 테마로 분류해 묶었다. 이솝 외 글, 질케 레플러 그림, 이용숙 옮김. 베틀북/1만1천원.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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