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한양대 이르면 2009학년부터
연세대·서강대는 텝스·토익도 병행
연세대·서강대는 텝스·토익도 병행
외국어고가 입시에 토플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서울 지역 일부 대학들도 토플 제외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와 한양대는 20일 일부 전형에서 반영해 온 토플 성적을 이르면 2009학년도부터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욱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부터 토플·토익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려 했으나, 수험생들의 혼란을 우려해 그러지 못했다”며 “늦어도 2010학년도부터는 토플과 토익을 제외하고, 대신 자체 개발한 영어시험인 플렉스를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경준 한양대 입학처장은 “현재와 같은 토플 혼란이 계속된다면 내년도 입시부터 토플을 제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좀 더 추세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플 등 몇몇 영어시험만 제한적으로 반영해 온 대학들은 토익이나 텝스 등 다양한 영어시험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연세대 입학관리처장은 “지난해까지 토플로만 전형을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텝스와 토익도 함께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토플을 제외할 생각은 없고, 텝스나 토익을 함께 보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5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화추진 전형에서 토플과 토익만 반영해 온 경희대도 내년부터 텝스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토플과 함께 다양한 영어시험 성적을 함께 반영해온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변화 없이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29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외고교장 장학협의회는 이날 오후 부산국제외고에서 교장단 회의를 열고, 2009학년도 입시부터 토플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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