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와 피어싱
이지와 피어싱
이제 곧 10학년이 되는 이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배꼽에 피어싱을 하고, 이런저런 술을 마신다. 우연히 만난 조시와 어울려 또다시 술을 마신 이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채 입맞춤까지 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을 일기장에 적어 둔 이지는 일기장을 몰래 읽은 엄마와 갈등을 빚게 되는데…. 모든 게 뒤죽박죽으로 꼬여 가는 때, 새아빠는 이지에게 “딸들의 변화는 부모에게도 힘든 일”이라고 말해 준다.
돌이켜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당사자에겐 절박하기 그지 없는 사춘기, 이지는 이 깜깜하고 답답한 사춘기 터널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말한다. “무엇이든 해 봐야 나쁜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나요?” 하지만 어른들의 이런 대답도 틀리지 않은 것 같다. “굳이 서둘러 어른이 되려고 할 필욘 없잖니. 그러다 네 의지완 상관없이 주변의 강요로 선을 넘게 될 수도 있다구.”
영국 소녀 이지의 좌충우돌 사춘기 통과기를 읽다 보면, 세상의 아이들이 별로 다를 바 없다는 것까지 덤으로 알게 된다. 캐시 홉킨스 글, 박슬라 옮김. 오즈북스/8500원.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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