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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학생 학점 높다

등록 2007-04-30 19:01수정 2007-04-30 19:14

서울대 05학번 인문·자연계열 평균 학점
서울대 05학번 인문·자연계열 평균 학점
지난 2년 평균 3.24…정시 일반은 3.08
2005학년도 서울대 입학생들의 학업성취도(학점)를 분석한 결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성적 위주로 뽑는 지역균형 선발 학생들의 향상 폭이, 논술·서류 위주인 특기자 전형이나 논술·수능 등을 살피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선발한 학생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05학년도에 인문·자연계열에 입학한 학생들의 2005~2006학년도 평균 학점을 △지역균형 선발 △특기자 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지역균형 선발로 입학한 학생들의 2년 동안의 평균 학점은 3.24였고, 특기자 전형 학생들은 3.31, 정시 일반전형 학생들은 3.08이었다. 이 학생들의 2005년 1학년 때 평균 학점을 보면 지역균형 선발 3.17, 특기자 전형 3.28, 정시 일반전형 3.05였다. 지역균형 선발로 뽑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 폭이, 다른 전형으로 선발한 학생들에 견줘 가장 두드러진 것이다.

김경범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지역균형 선발 학생들의 2006년 2학년 때 평균 학점은 3.31, 특기자 전형 학생은 3.34, 정시 일반전형 학생은 3.11 가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역균형 선발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가 가장 컸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송승훈 경기 남양주 광동고 교사는 “지역균형 선발로는 공부 여건이 비교적 열악한 지방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데, 서울 지역 학생들에 견줘 잠재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뽑은 2006학년도 인문·자연계열 입학생의 평균 학점은 지역균형 선발 학생이 3.12, 특기자 전형 학생이 3.19, 정시 일반전형 학생은 3.10이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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