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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찌개는 데울까 덥힐까

등록 2007-05-06 14:38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장마철에 눅눅해진 이불은 햇볕에 말려야 할까, 햇빛에 말려야 할까? 햇볕에 말려야 한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해르 들어서 따뜻한 곳을 가리킨다. 그래서 온기나 더위와 관계가 깊다. 반면 햇빛은 태양광선을 뜻한다. 눈의 신경을 자극해 사물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빛이다.

그렇다면 찌개는 데울까, 덥힐까? 데워야 한다. 데우다는 ‘식은 음식이나 찬 음식을 불에 쬐어 따끈하게 만든다’는 뜻이고, 덥히다는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만든다는 의미다.

어휘를 중심으로 우리말에 살아 있는 뉘앙스와 문맥을 설명해 국어실력을 다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초등 국어의 주요 어휘 가운데 혼동되기 쉬운 낱말 22쌍을 골라 뜻과 쓰임의 차이를 일상생활과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쉽게 풀이하고 있다. 낱말 속에 담긴 뜻을 정확히 알아가다 보면 적확하고 풍부한 어휘 구사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 국어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 예제와 예문을 구성해 학습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김경원·김철호 지음. 열린박물관/8900원.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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