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깔끔쟁이 하마의 진득한 친구사랑

등록 2007-05-13 16:13

푸푸한테 친구가 생겼어요
푸푸한테 친구가 생겼어요
푸푸한테 친구가 생겼어요

하마이면서 늪을 무진장 싫어하는 깔끔쟁이 푸푸가 주인공. 어느날 마른 땅, 맑은 물, 달콤한 공기가 가득한 오두막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에게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이 잔잔한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푸푸는 오두막집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는 꽃점이와 처음에는 다투기도 하지만, 이내 그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꽃점이가 잠깐 안 보이자 걱정을 하는 푸푸의 모습은 ‘풋’ 하고 절로 웃음짓게 한다.

친구와 이웃의 소중함은 이런 것이다. 소풍을 가는 길에 만난 아이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기꺼이 내주는 푸푸는 순수 그 자체다. 그런 푸푸이기에 찬바람이 씽씽 부는 한겨울에 만난 빨간 옷을 입고 하얀 수염을 한 할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와 따뜻하게 목욕도 하게 하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한다.

친구를 사귀는 데 익숙하지 못한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쩌다 놀이터에 가도 혼자서 그네를 타거나 멍하니 서 있기만 한다. 아이가 순수함과 배려, 사랑의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 앞서 배워야 할 게 아닌가 싶다. 선안나 글, 나영 그림. 현암사/7800원.

박창섭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