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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 줄인다

등록 2007-05-17 21:21

선발인원 33% 이하로…내신 실질반영률 30%로 높여
올해 입시부터 서울 지역 외국어고들의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대폭 줄고,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내신) 실질반영률은 꽤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외국어고 6곳, 과학고 2곳 등 서울 지역 17개 특수목적고의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해 발표했다. 요강을 보면, 외고에서 입학 정원의 40~50%에 이르던 특별전형 선발 비율이 25~33%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원외고는 특별전형 인원을 175명(41.5%)에서 125명(29.7%)로, 한영외고는 182명(52%)에서 105명(30%)으로 줄였다. 대일·명덕외고도 특별전형 인원을 각각 32.8%, 30%로 줄였다. 그동안 외고들은 우수 학생을 선점한다는 명목으로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까지 4~15%에 그쳤던 일반전형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30% 가량으로 높아진다. 내신 실질반영률 4%와 14%였던 명덕·대원외고가 똑같이 30%로 올리고, 8%였던 한영외고도 32%로 높인다.

구술·면접시험은 수학·과학 교사를 출제위원에서 빼 해당 과목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도록 했고, 문항 수도 줄였다. 토플 성적은 이번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그대로 활용되지만, 2009학년도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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