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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들쭉날쭉’ 사교육비 통계 바로잡힐까

등록 2007-07-01 20:17

통계청, 오늘부터 272곳 조사
그동안 각 기관에서 부정기적으로 이뤄지던 사교육비 실태 조사를 올해부터 정부가 책임지고 해마다 두 차례씩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2007년 사교육비 실태 조사’를 통계청이 실무를 맡아 2~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사교육 실태 조사는 여러 기관에서 부정기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사교육비를 조사해 믿을만한 사교육비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교육비 실태 조사는 해마다 7월 초, 10월 초 두 차례씩 전국 초·중·고교 272곳 학부모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된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지역·학교 단위, 인구 특성, 사교육 유형 등으로 나뉘어 내년 초 공개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 앞서 사교육비 개념을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 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잡았다. 학원비, 개인 및 그룹 과외비, 학습지, 인터넷·통신 강의비, 어학연수비 등이 조사 대상이 된다. 교육부는 사교육비로 분류되지 않은 방과후 학교 활동비 등 ‘학교 내 보충교육비’와 〈교육방송〉 교재비 등을 함께 조사해 사교육비와 대조할 계획이다. 박영숙 교육부 사교육대책추진팀장은 “공교육 내실화나 사교육비 경감 대책 수립 등 정책 입안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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