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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학습지의 다양한 진화 골라푸는 재미가 있다

등록 2007-07-15 14:38

최근의 학습지등은 온-오프라인 통합형이면서도 학습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를 지향하고 있다.학습지를 고를 때는 제품의 특징과 합습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학습지등은 온-오프라인 통합형이면서도 학습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를 지향하고 있다.학습지를 고를 때는 제품의 특징과 합습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맞춤형 학습·멘토서비스‘스터디그룹 매칭까지
자신에게 맞는 ‘패키지’이용하면 사교육비 뚝!
학습지가 진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회원에게 학습지만 발송하던 일방향의 학습지는 더 이상 학생들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긴밀히 연계하는 것은 기본이다. 1대1 쌍방향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다. 자기주도형 학습법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 오답노트, 멘토서비스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종합교육기업 케이스(www.case.co.kr)에서 나온 ‘8주안에 끝내는 팍팍시리즈’ 교재는 고2, 고3을 대상으로 언어·수학·외국어 과목을 특화시켜 만든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특강과 MP3 듣기 파일 서비스, 그리고 온라인 학습 진도를 점검해주는 1:1 맞춤형 학습관리 문자서비스 등을 묶어서 제공한다.

해법수학으로 알려진 천재교육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대1 개인별 맞춤 학습지를 내세운다. 행복한 교육(www.edusite.co.kr)의 학습지는 오프라인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연계해 제공한다.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를 듣고 학습지를 푸는 방식이다.

토익전문서적인 ‘토마토’를 출간하는 영어교육 전문 출판사 능률교육(www.neungyule.com)에서는 수험생들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스터디그룹과 연결해주는 ‘스터디그룹 매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케이스 교육공학연구소의 장문규 부장은 “학생들은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되는 학습지보다는 자신의 실력과 진도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를 원하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1대1 쌍방향 학습 프로그램은 앞으로 계속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런 패키지 상품의 또다른 이점은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동안 오프라인 학원비는 급속도로 치솟았다. 온라인 교육 회사의 일부 단과상품들 역시 교재비를 포함하면 과목당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그러나 꼼꼼히 따져보면 온-오프 통합형 상품들의 경우 한 달에 5천원~7만원대의 비용으로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낼 수 있다.

에듀모아(www.edumoa.com)는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전자교과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전 과목을 한달에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푸르넷 아이스쿨(www.purunet.com)도 한 달에 2만5천원~3만원이면 전과목 학습이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독서논술 월간지인 리딩프렌즈, 교육업계 뉴스를 담은 에듀뉴스, 3월과 9월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한 주요과목 문제풀이집과 5과목 정리집도 제공된다. 이 업체는 서울시 노원구청, 마포구청, 경기도 과천시청, 오산시, 이천시 및 전남 나주시, 경북 포항시 등 공교육 기관에 초등 온라인 학습서비스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온라인 교육회사인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에서도 전과목을 월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상위권 학생 수준의 컨텐츠를 많이 제작한다. 하루 3과목의 학습시간표, 주요 과목의 심화학습, 학생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따른 맞춤학습, 서술·논술형 대비 특강 등도 제공된다.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화상·전화·서술형 첨삭 등 1:1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중학생 대상의 1318클래스(www.1318class.com)에서는 예비 중학생부터 예비 고등학생 대상의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연간 회원 패키지 상품인 ‘고구려’의 경우 수강료가 한 달에 5만7500원이다. 내신 대비 출판사별 전과목 강의 컨텐츠, 주요과목 기출문제 풀이, 매 강의 단원별 평가 테스트, 중간·기말고사 대비 교재 및 특강 등 1318클래스의 거의 모든 강좌가 제공된다. 학년이 다른 형제 자매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에듀클럽(www.educlub.com)의 대표상품인 ‘프리패스’는 월 7만원에 에듀클럽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한다. 제공되는 컨텐츠는 내신 정규강좌 및 특별강좌, 영어·수학 등 심화 학습, 특목고 대비 강의, 국어논술, 과학영재 과정, 한자 강좌 등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기출문제 사이트인 족보닷컴(www.zocbo.com)에서는 중고등학생 내신 동영상 강의와 기출문제를 한 달에 약 9천원(연간 10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방송,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곰스쿨 등에서는 교재비만 부담하면 스타 강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학생 스스로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저렴하게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는 셈이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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