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언론사가 사설 학원과 함께 치르는 ‘외국어고 대비 모의고사’에 현직 외국어고 교사가 출제에 참여한 것(<한겨레> 9월8일치 8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10일 “문제될 소지가 있다”며 “진상을 조사해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와 자회사 ‘맛있는 공부’는 오는 16일 사설 입시 평가 업체와 손잡고 전국 중학생 대상 ‘외고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다며 “전·현직 외고 교사들이 문제를 출제한다”고 선전해 왔고, 실제 지난 7월 1회 모의고사에는 경기 지역 외고의 현직 교무부장이 출제위원장을 맡았다.
조학규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교원은 영리 업무를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이 모의고사에 서울지역 교사들이 어떤 식으로 참여했는지 등을 정확히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사도 “교육부가 경기 지역 참여 교사에 대해 조사해 보라고 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일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등 교원 복무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라는 공문을 고교들에 보냈다. 교육청은 “<교육방송>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교육 정보를 주는 것 말고는, 사설 학원 출강, 인터넷 방송 참여, 교육정보자료 제공 등 영리 업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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