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평가 비중 커 면접 중요
원어민 교수 비율 전국 최상위
흡연· 음주 없는 캠퍼스 특성
원어민 교수 비율 전국 최상위
흡연· 음주 없는 캠퍼스 특성
대학 길라잡이 /
■ 삼육대는
1906년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에서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라는 이름으로 돛을 올렸다. 일제에 의해 폐교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2005년 같은 재단의 삼육의명대와 통합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인문사회대학, 보건복지대학, 과학기술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21개의 학과(학부)가 있으며 5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해 ‘발전전략 SU秀MVP 2010'의 비전으로 제2창학을 선언했다.
■ 인터뷰 - 이기갑 교무처장
“삼육대는 따스한 인성을 주춧돌로 외국어나 첨단기술을 습득하는 디지로그(digital+analog)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기갑 교무처장은 대학이 지식만을 강조하다 보면 인성이 취약해져 사회의 건강과 도덕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면접을 통해 수험생들의 인성을 파악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삼육대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학과와 학생들의 성적결과는 어떤가?
= 삼육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곳은 약학과와 보건계열을 들 수 있다. 07학년도 정시 모집의 경쟁률과 성적결과를 보면 전 학과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합격자의 수능 평균 등급은 인문·사회·자연계열의 경우 4등급, 약학과 1.5등급, 보건계열 3등급 정도이다.
- 삼육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 10여 년 전에 논술고사를 한 번 시행한 적이 있었는데 간단하지 않을 뿐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면접고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
- 면접의 반영비율이 10%에 불과한데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가?
= 반영비율이 낮고, 수험생 당 소요시간도 4~5분에 불과하지만 중요도는 아주 높다. 삼육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 등급을 보면 약학과 1~2등급, 다른 학과는 보통 3~5등급에 걸쳐 있어 수능과 학생부의 변별력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 면접고사는 어떻게 치러지며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면…
= 면접고사는 ‘전공소양’과 ‘기본소양’으로 나눠 각각 1문제씩 모두 2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험생이 면접 전에 2장의 카드 중 1장을 선택하면 2개의 문항이 적혀 있는데, 이 중에서 한 문항을 선택해 답변을 해야 한다. 약학과의 경우는 전공소양에서 두 문제(생물, 화학 각각 1문제)를 풀어야 한다. 기본소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시사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 삼육대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 세계 100여개 대학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외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국제적 경험을 지닌 인재를 키우고 있다. 전체 교수 중 원어민 교수비율은 전국 최상위권이다. 학생들에게는 일정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추면 ‘SU秀MVP’인증을 부여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개교 이래 교내 금연·금주정책을 펼치고 있어 흡연자와 음주자의 경우 입학이 허가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건강과 종교적인 면에서 입학 원서 양식에 금연과 금주의 동의 여부를 묻는 부분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인터넷 접수 때 동의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접수 자체가 안 된다.
- 삼육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건학 101년의 역사를 지닌 삼육대는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의 사명감을 갖고 지성과 인성이 조화된 엘리트를 위한 4대 특성화 전략을 실행 중에 있다. 이를 계기로 향후 100년의 역사를 더욱 값지게 써내려갈 대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한상현 <함께하는교육> 기획위원 presshan@empal.com
■ 주목! 우리 학과 - 보건복지계열
전공관련 취업률 76%
최첨단 강의실 갖춰
삼육대 특성화 사업 중의 하나인 보건복지 계열은 ‘삼육의 얼굴’이라고 할 정도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분야다. 2005년부터 ‘보건복지통합교육 기반의 한국형 케어 매니저(Care Manager) 양성사업’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보건복지교육분야 특성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56억4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학교 쪽에서는 한국형 케어 매니저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성화 사업단을 발족하여 기업과 연구소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최근에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연계해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케어 매니저 네트워크 시스템(CMNS)구축을 추진하는 등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또 지난 5월, 500여억 원을 들여 완공한 보건복지교육관은 318석의 좌석과 최첨단 음향 및 영상시설을 갖춘 유비쿼터스 강의실, 이러닝 강의실 1실, 유비쿼터스 스튜디오 1실로 구성해 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계열의 취업률은 최근의 고학력 실업난을 무색케 할 정도다. 올해 2월 졸업생만 보더라도 상담학과(89%), 생활체육학과(83%), 약학과(68%), 간호학과(97%)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4년제 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전공 관련 취업률이 76%에 이르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2006년 전국 대학 학과별 취업 순위에서 ‘탑10'에 들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약학과 33.1대 1을 비롯해 간호학과 23.6대 1, 상담학과 21.9대 1, 물리치료학과 20대 1,사회복지학부 19.6대 1, 식품영양학과가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기자전형인 생활체육학과는 8.3대 1를 기록했다.
■ 입학전형
학생부 반영 50%
내신 좋으면 유리
삼육대는 2005년 같은 재단의 전문대학인 삼육의명대학과 통합을 이뤄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삼육대의 2008학년도 정시모집은 정원 내의 일반전형과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이 있으며, 전형방법은 수능 40%, 학생부 50%, 면접 10%를 반영한다. 정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지난해에 비해 10% 포인트 높였다는 점이다.
특히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학과(영미어문학부, 디지털경영학부, 컴퓨터학부)의 경우 ‘다’군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70%까지 높여 학생부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만큼, 수능보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눈여겨봐야 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가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하며, 1단계 합격자에 한해 면접고사를 실시, 수능, 학생부, 면접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강진양 입학관리과장은 “인원수가 많아 분할 모집하는 학과의 경우 ‘다’군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특히 높인 것은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수능 당일 여러 사정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배려”라며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전형요소별로 최고, 최저 간 점수 차이를 모두 합산한 ‘전체 점수차이’ 중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을 37.8%,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47.2%로 조정할 예정이다. 학생부와 수능 간 등급 점수 분포 역시 동일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단위별 수능시험 반영영역은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주로 ‘언어, 사탐, 외국어’의 영역을 ,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 사탐·과탐, 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40%, 탐구영역은 20%를 반영한다. 점수는 등급에 의한 점수를 부여하는데, 1등급을 100점으로 하여 5등급까지는 2점차, 5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2점차 이상의 비균등 차이를 두어 최종 1등급과 9등급은 40점의 차이가 나도록 할 예정이다.
삼육대의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하며 ‘가’군 전형은 2008년 1월 8일~9일, ‘다’군 전형은 2008년 1월 22일에 실시한다. 모집정원은 4개 단과대학에서 800여명을 선발한다.
이기갑 교무처장은 대학이 지식만을 강조하다 보면 인성이 취약해져 사회의 건강과 도덕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면접을 통해 수험생들의 인성을 파악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갑 삼육대 교무처장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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