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학원 입시설명회, 특목고 교감 또 참석 물의
2년전에도 교육부경고 받아
현직 특수목적고 교감이 사설 학원이 주최한 입시설명회에 나가 학교를 선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학교는 2005년에도 같은 일로 교육당국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경기 지역 특목고인 ㅊ국제고 정아무개 교감은 지난 25일 저녁 서울 서초구의 한 사설 학원에서 열린 입시 설명회에 참석했다. 정 교감은 이날 100여명의 중학생들에게 30여분 동안 ‘ㅊ국제고와 외고의 차이점’, 교육 과정, 학교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특목고 입시 전문업체 ㅎ교육은 이날 오전 ‘긴급! 2008학년도 ㅊ국제고 입시설명회’라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학생·학부모들에게 보냈다. ㅎ교육 임아무개 이사는 “미리 계획된 것은 아니었고, ㅊ국제고의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마련된 자리였다”며 “이 학교가 학생 모집이 잘 안 돼 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은 ㅊ국제고의 정시전형 마감 하루 전날로, 이 학교는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는 등 학생 모집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감은 “(금지 방침이 있는데도 그렇게 한 데 대해)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초와 2004년 ‘특목고 정상화 방안’ 등을 통해 “학원과 연계한 입시설명회 개최 등 직·간접적인 사교육 조장행위”를 금지했다. ㅊ국제고는 2005년에도 정 교감이 사설 학원 주최로 열린 입시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기관 경고를 받았다. 김양옥 교육부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경기도교육청에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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