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회의 “공동대응할 것”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총정원과 관련해 사립대 총장들은 29일 “정부가 로스쿨 총정원 2천명안을 고수한다면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이날 로스쿨 인가신청 집단 거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어 “로스쿨 총정원 3200명은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국제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교육부 안은 로스쿨 도입 취지에 비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국회에 ‘로스쿨 총정원 2009년 개원 첫해 1500명안’을 발표했다가 대학·시민단체와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26일 ‘첫해 2000명안’으로 수정해 보고했다.
사립대총장협의회는 “앞으로 민의를 반영하는 국회가 우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거듭 촉구한다”며 “우리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로스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을 우려하면서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김문환(국민대)·서정돈(성균관대)·이경숙(숙명여대)·박범훈(중앙대) 총장, 이장희(한국외대)·심광숙(고려대) 부총장, 조병윤 명지대 법대 학장 등 20여곳 총장, 부총장, 법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손 총장은 “아직 교육부의 로스쿨 총정원 국회 보고가 완결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국회와 논의 진전 상황을 지켜본 뒤 국립대 총장들과 협의해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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