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 단체 연대회의(www.yolsa.org)가 진행중인 ‘민주열사 및 의인 독서감상문 대회’가 23일 마감된다. 이 대회는 한국의 대표적 민주화운동 인사 500여명의 삶과 정신을 다룬 책에 대한 독서감상문 중 우수한 작품을 골라 시상하는 행사다. 감상문의 형식이나 분량의 제한은 없다.
응모자들은 추모연대 홈페이지(book.yolsa.org)에서 구하기 쉬운 관련 서적의 목록을 볼 수 있다. 추모연대는 후원단체에서 기증받은 1700여권의 관련 서적을 대회에 응모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배송료만 받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응모 마감이 끝나면 12월초까지 심사가 이뤄진 뒤 심사 결과 발표는 12월 첫 주에 나올 예정이다. 응모자 가운데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일반인 3명을 뽑아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입선작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추모연대 쪽은 밝혔다. 이메일 접수(yolsa17@empas.com)와 우편 접수(서울 마포구 공덕2동 385-233 4층) 모두 가능하다. 원고 끝에 성명과 출생년도, 주소, 전화번호를 반드시 써야 한다. 문의 02)716-7565.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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