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교과 180명 선발
앞으로 교과·수업 전문성이 우수한 교사는 ‘수석교사’가 돼, 교육과정 개발 및 수업 지원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교장·교감 등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못한 교사는 평교사로 정년을 맞아야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장·교감 등 관리직과 다른 방법으로 ‘잘 가르친다’고 평가받는 교사를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를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석교사는 신임 교사를 지도하고, 교육과정이나 교수학습 방법 등을 개발하는 등 학교에서 해당 교과의 수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신 이들의 수업 부담은 학교 형편에 따라 20%까지 줄어든다. 교육부는 “학급 운영이나 교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인 체제가 마련돼 교직 사회의 학습 조직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수석교사는 이달부터 각 시·도 교육청별로 심사에 들어가 서울과 경기는 20명, 나머지 시도는 10명씩 모두 180명을 선발한다. 초등과 중등이 절반씩이며, 국·영·수 등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10개 교과와 공업, 상업 등 모두 12개 교과에서 뽑는다.
국·공·사립학교에 근무하는 1급 정교사로 한정하되, 교육 경력은 내년 3월1일 기준으로 교육청별로 10년 또는 15년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수석교사로 뽑히면 교육부 인증서와 함께 매달 연구활동 지원비로 15만원을 지급받는다.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부장교사 등 교내 보직을 겸임하는 것은 제한된다.
교육부는 내년 10월께 수석교사제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해, 제도화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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