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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데카르트 ‘자아’ 개념, 가상공간서 유효한가

등록 2007-12-09 17:29

〈방법서설·성찰·데까르뜨 연구〉
〈방법서설·성찰·데까르뜨 연구〉
통합논술 교과서/ (28)정보화 사회에서 자아의 변화

독서로 확장하기/ 난이도-고2~고3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방법서설·성찰·데까르뜨 연구>(2005)

저자 : 르네 데카르뜨(1596~1650). 프랑스의 철학자·수학자·물리학자로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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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있다’라는 이 진리는 아주 확고하고 확실하며, 회의론자들의 제아무리 터무니없는 상정(想定)들을 모두 합치더라도 흔들어놓을 수 없음을 주목하고 나는 주저 없이 이것을 내가 찾고 있던 철학의 제 1원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다음에 내가 무엇인지 주의하여 검토하고, 또 내가 신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도대체 세계도 없으며, 내가 있는 장소도 숫제 없다고 가상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전혀 없다고 가상할 수는 없고, 오히려 이와 반대로 다른 것들의 진리성을 의심하려고 생각하는 바로 이 사실로부터 내가 있다는 것이 아주 명백하고 아주 확실하게 귀결되며, 거꾸로, 만일 내가 생각하기를 그치기만 하면, 설사 그 때까지 상상해 온 나머지 모든 것이 참이라 하더라도 내가 있다고 믿을 만한 아무 이유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 나는 내가 하나의 실체요, 그 본질 내지 본성은 오직 생각하는 것이요, 또 존재하기 위하여 아무 장소도 필요 없고, 어떠한 물질적인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것임을 알았다. 따라서 이 ‘나’ 즉, 나를 나 되게 하는 정신은 신체와 전혀 다른 것이요, 또 신체보다 인식하기가 더 쉬우며, 설사 신체가 없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온전히 스스로를 보존하는 것이다.

내용 & 생각거리

데카르뜨는 정신이 존재하기 위해 장소도 필요 없고, 어떤 물질적인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신이 육체와는 별개로 존재하는다는 데카르뜨의 주장에 동의하는가? 동의한다면(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서술해 보자.

〈사이버공간의 심리〉
〈사이버공간의 심리〉
인간적 정보화 사회를 향해서
<사이버공간의 심리>(1999)

저자 : 김성일 고려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외 12명의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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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경우,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사이버공간은 이들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이버공간이 청소년의 정체성 표현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세계의 그것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차이는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은 자신의 모습을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들고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수정, 변환시키며 자신의 역할을 재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복합적으로 표현된다. 복합적이란 자기를 나타내는 모습이 다양하다는 의미이다. 이런 다양한 모습들은 현실세계에서는 하나의 고정된 실체를 나타내는 특성들로 취급되겠지만, 사이버공간에서는 특정 개인 바로 그 자체의 모습이 된다. 따라서 개인은 마치 자신의 분신들이 이 공간 속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치 손오공이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요술을 부리듯이 자신의 개별 정체성이 이 공간 속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한다. 복합정체성은 마치 서로 갈등적이고 경쟁하는 다른 특성들이 각각 스스로가 하나의 존재로서 자신의 위치를 내세우는 것과 유사하다. 마치 단일적인 자아가 스스로를 표현할 때, 분절된 사고체계처럼 각각 서로 다른 자아의 모습들을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이다. 이런 갈등은 정신분열증 환자가 경험하는 혼란과 유사하다.

내용 & 생각거리

아바타는 사이버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나의 분신이다. 아바타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면 자신이 만든 아바타의 모습이 어땠는지 떠올려 보자. 만약 아바타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다면 앞으로 어떤 모습의 아바타를 만들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왜 그런 모습을 만들었는지, 혹은 만들고 싶은지 이유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자신이 만든 아바타는 나의 자아의 확장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지, 나의 자아가 조각조각 나뉜 것이라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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