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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사이버 세계 ‘자아’는 가상인격?

등록 2007-12-09 17:34

사이버 세계는 다양한 역활을 실험하는 무대이며 이미지를 자유롭게 창조하는 심리적 공간이다. 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들은 사이버 세상의 새로운 자아 속에서 더 성장하고 자유로워지고 있는가?
사이버 세계는 다양한 역활을 실험하는 무대이며 이미지를 자유롭게 창조하는 심리적 공간이다. 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들은 사이버 세상의 새로운 자아 속에서 더 성장하고 자유로워지고 있는가?
통합논술 교과서/ (28)정보화 사회에서 자아의 변화

교과서 검색하기/ 난이도-중2~고1

1. 자아정체성에 대한 물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일상생활 속에 묻혀 반성 없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질문이다.

대개 정상적인 사람은 ‘나는 누구인가’라고 자문하지도 않고 타인에게도 그렇게 물어 보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러나 영화 속의 주인공인 기억 상실 환자는 과거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을 때 ‘나는 누구인가’라고 애타게 자기를 되찾으려고 한다. 이런 경우에 자기 또는 자아는 어려서 자기 자각이 형성된 후의 모든 지난날의 자기 체험의 총체를 뜻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는 경험의 단편들만으로는 자아가 서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런 기억과 체험이 자아라는 인격의 구심점으로 정돈·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고등학교 <철학>(대한교과서) 12쪽

2. 사이버 공간의 새로운 규범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현실과 사이버의 구분이 이상하기만 하다. 빠져든 게임은 바로 현실의 친구와 만나는 놀이이다. 이 게임 속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굳이 현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사이버 공간이 현재 청소년의 놀이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놀이터에는 현실의 행동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상상의 행동들이 있고, 어떤 경우에는 현실적 개입도 발생한다. (중략)

네트워크와 이동 통신이 만든 사이버 공간에서 아이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사회의 규범을 경험한다. 또한 이 공간에는 기존의 사회 구성원들이 가진 생활이나 사고 패러다임과는 다른 사이버 공간의 규범이 작동한다.

-고등학교 <독서>(교학사) 313~315쪽

3. 대면 접촉 감소에 따른 문제

산업화, 도시화와 함께 최근에는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그로 인한 청소년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컴퓨터와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우리는 아주 간편하게 멀리 있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다양하고 많은 자료를 얻으며, 물건을 매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컴퓨터가 중심이 되는 정보 사회는, 앉아서도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환상적인 유토피아 세계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 사회에서 청소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것은, 정보 사회의 진전에 따라 비인간화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컴퓨터 화면을 접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살아 있는 인간을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파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살아 있는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기계인 컴퓨터 화면을 주로 대하게 될 때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문제가 생겨날까?

컴퓨터를 통한 간접적인 인간관계나 사이버 인간들과의 관계는 전통적인 인간관계와는 큰 차이가 있다. 전통적인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고, 일하고, 놀이하는 직접적인 관계이며, 이것이 좀 더 확대되면 광의의 사회적 관계가 형성된다.

-고등학교 <도덕>(교육인적자원부)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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