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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12월 17일 교육마당

등록 2007-12-16 13:43

◆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12월 인문학 강좌로 ‘강치원 교수의 대화와 토론기술 향상과정’, ‘주제가 있는 서양미술사 강의’를 연다. 두 강좌 모두 21일 개강한다. 원탁토론 운동을 벌여온 강치원 교수는 우리 시대의 주요 이슈들을 놓고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지도한다. 서양미술사 강의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거장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를 살펴본다. 한편 센터는 20일 ‘북가이던스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적절한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과정을 마친 사람들은 아이북랜드의 ‘이야기 도둑’ 북가이던스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02)3279-0900. hanter21.co.kr.

◆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의 ‘동북아 청소년 평화학교’ 겨울캠프가 내년 1월7일부터 10박11일(러시아 6일, 중국 4일 체류) 동안 고구려와 발해의 옛 영토였던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연변지역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의 시야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대륙의 웅지를 심어주고 동북아 평화공존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강의와 토론, 탐방으로 구성되며, 강사진은 대안학교 전문교사, 대학교수, 원어민 교사, 시민운동가 등이다. 강의내용은 대륙에서의 독립운동사, 토착소수민족사, 동북아시대의 한민족 등이다. 현지 고려인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이 한민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중국 용정지역 역사탐방이 있으며 이도백하를 거쳐 백두산도 등정한다. 러시아 일정에는 현지인과 함께 하는 눈썰매와 얼음낚시도 포함돼 있고, 부동항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연해주의 교육도시이며 발해의 솔빈부가 있었던 우수리스크 지역을 탐방한다. 중국에서는 방천 3국 국경을 지나 대성중학교, 용두레 마을, 간도파출소 등을 탐방하고 연변대학교도 견학한다. 참가비는 1인당 137만으로 여기에는 러시아~중국~한국 운임, 초청장 비용, 비자료, 숙박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증명서도 발급해준다. 문의 동북아평화연대 (02)3273-4283, 이메일:saromatom@hotmail.com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가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웅진지식하우스)를 펴냈다. 이 책은 플라톤에서 가다머까지 서양의 대표 철학자 38명의 생애를 보여주면서 각 철학자들이 주창한 사상의 핵심 개념과 주요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입문서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마키아벨리)’ ‘지식은 힘이다(프랜시스 베이컨)’ ‘평화를 사랑한 야수(토머스 홉스)’ ‘이성이 중심이 된 세상을 열다(데카르트)’ ‘왕이 왕답지 못하면 엎어버려라(로크)’ ‘철학은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흄)’ ‘존재를 둘러싼 거인들의 싸움(하이데거)’와 같이 각 철학자들의 핵심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중·고등학생들이 서양철학을 체계적으로 접하는 데 제격이다. 저자는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로 재직하며 대중을 위한 철학과 논술 지도에 관한 글을 여러 매체에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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