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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연세·고려대 정시 689명 더뽑아

등록 2007-12-21 20:25

대학 정시모집 인원
대학 정시모집 인원
대학별 최고 50%까지 추가…최종 모집 확인필요
20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 2008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최종 모집인원이 애초 예정 인원보다 대폭 늘었다. 계획보다 50% 이상 늘어난 대학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뽑지 못한 정원 만큼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모집하기 때문이다.

21일 수도권 대학들의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당초 계획한 1419명보다 160명(11.3%) 늘어난 1579명을 뽑는다. 늘어난 인원 160명 가운데 135명(84.4%)은 자연계열이다. 대부분 다른 대학 의·치대, 한의대 등에 복수 지원했다가 동시 합격하자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는 당초 계획한 모집 인원보다 430명(31.6%) 늘어난 1789명을 뽑고, 고려대는 99명(4.0%) 늘어난 2565명을 선발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 등에 복수 지원해 동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런 학생들이 연세대에 더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하대는 당초 1362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무려 689명(50.6%)이나 늘어난 2051명을 최종 선발한다. 경희대는 예정보다 22%(334명) 늘어난 1520명을 뽑고, 동국·서강·성균관·중앙·한양대 등 5곳도 모두 당초 계획보다 20% 이상 늘려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할 대학·학과를 선택할 때는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모집단위별로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 접수는 가·나·가/나군 대학이 20~25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이 21~26일이다. 대학마다 마감일과 마감시각이 다르므로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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