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검토중…토익·토플 제외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신입생 선발 때 중학교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준순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은 1일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외고 입시에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를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서울 아닌 지역의 고교 입시 일정도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외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들은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만 살폈다. 때문에 중학교 3학년 2학기 교육과정이 파행 운영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김포외고 입시 부정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11월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외고 입시에 중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 반영, 구술·면접 폐지, 같은 날 전형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신 실질 반영비율을 40%로 올리고, 토플·토익 같은 영어 인증시험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구술·면접 폐지 여부는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10일께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입시 전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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