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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탄산음료 학교서 완전 퇴출

등록 2008-01-20 21:31

“전국 학교 99%서 판매 안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전국 초·중·고교에 콜라와 사이다 등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탄산음료가 완전히 퇴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학생 건강을 위해 학교 안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한 지 1년10개월여 만이다.

교육부는 당시 국가청소년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일선 학교에 탄산음료를 팔지 않도록 권고했고, 지난해 6월에는 각 시·도교육청에 지난 연말까지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를 추방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2006년 5월 전국 3061개 중·고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5%가 탄산음료를 학교에서 몰아낸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전국 학교의 99.8%가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를 보면, 청소년 1인당 하루 평균 탄산음료 섭취량은 지난 1998년 7~12세 34.5g, 13~19세 45.4g에서 2001년에는 각각 41.8g과 64.2g으로, 초등학생은 21.2%, 중·고생은 41.4% 증가했다.

박희근 교육부 학교체육보건급식과장은 “앞으로 라면, 튀김, 햄버거 등 트랜스 지방이 많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도 학교에서 추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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