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에 관여한 인사 등이 참여한 ‘교육강국실천연합’의 창립대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이돈환·김성영(오른쪽부터) 공동준비위원장이 참석한 진행되고 있다. 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교육강국실천연합’ 창립…장호완·손병두 등 참가
17대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 자문 등을 맡았던 전직 장관과 대학 총장 등이 참여한 교육강국실천연합이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상임대표는 장호완 서울대 교수가 뽑혔으며,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현 민족사관고 교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김병묵 경희대 전 총장이 고문을 맡았다. 이 단체는 대학경쟁력 강화 위원회나 사학 특별위원회 등을 가동해 대학 자율화, 영어교육 강화, 초·중등교육 자율화 등 교육 문제를 연구해 관련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자율과 창의, 교육 현장의 책무성이 강화되는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 교사들에도 문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 ‘3불 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 논란이 일었을 때 ‘평준화는 사회를 좀먹는 아편’이라며 3불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 단체 창립 준비위원이나 발기인 가운데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조전혁 인천대 교수,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홍후조 고려대 교수, 정일환 대구 가톨릭대교수 등은 대선 때 이명박 후보 교육정책 자문팀에서 활동했고, 고문을 맡은 손병두 총장은 대통령 당선인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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